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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IBF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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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필드 왕중왕"

에반더 홀리필드(35)가 마이클 무어러(29)를 8라운드 KO로 눕히고 헤비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WBA챔피언 홀리필드는 9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WBA·IBF헤비급 통합타이틀전에서 IBF챔피언 무어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모두5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8라운드 종료와 함께 KO승, 통합챔피언이 됐다.

이날 승리로 홀리필드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2차례나 물리친데 이어 지난 94년 4월 무어러와의 통합타이틀전 판정패를 설욕, 내년 봄 WBC챔피언 레녹스 루이스를 상대로 헤비급 천하통일을 위한 일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1라운드에서 홀리필드는 왼손잡이 무어러에게 빠른 잽을 자주 허용하며 라운드종료전에는 무어러의 라이트 훅을 안면에 맞고 휘청거렸고 3라운드에는 오른쪽 눈썹이 찢어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보였다.

3·4라운드에서 번갈아 유효타를 교환하며 접전을 펼치던 홀리필드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것은5라운드.

15초를 남기고 홀리필드는 전광석화같은 짧은 양손 스트레이트 컴비 블로를 안면에 터뜨려 첫 다운을 빼앗았다.

기세가 오른 홀리필드는 7라운드 중반 오른손 올려치기로 2번째 다운을 뺏은 뒤 양손 훅과 스트레이트를 무어러의 안면과 복부에 잇따라 퍼부어 25초를 남기고 다시 무어러를 캔버스에 쓰러뜨렸다.

8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좌우 연타로 3번째 다운을 뺏은 홀리필드는 1분간 폭풍같은 소나기 펀치를 쏟아부었고 무어러는 종료 직전 5번째로 주저앉은 뒤 카운트 7에서 일어났지만 링 닥터는 주심에 경기 중단을 요구, 결국 KO가 선언됐다.

이날 승리로 35승3패를 마크한 홀리필드는 2천만달러(한화 약 1백80억원)를, 39승(31KO)2패를 기록한 무어러는 8백만달러(한화 약 72억원)의 대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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