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구대제전 2차대회

"삼성화재 5개대회 연속우승"

삼성화재가 난적 현대자동차써비스를 완파하고 5개대회 연속우승의대기록을 세웠다.또 여자부 LG정유는 선경을 꺾고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화재는 9일 여천 흥국체육관에서 계속된 97배구대제전 2차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결승에서 신진식, 김세진의 폭발적인 강타에 힘입어 주포 후인정이 전날 준결승전에서의 부상으로 결장한 현대자동차써비스를 3대0(15-10 15-11 15-12)으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현대에 2대3으로 패했던 삼성화재는 시소게임을 벌이던 첫세트 10대9에서 신진식 김세진의 서브포인트 3개로 세트를 끊어 일찌감치 낙승을 예고했다.

2세트 9대5 12대8까지 내달리던 삼성은 상대 박종찬 하종화의 연속 블로킹에 연속3실점, 위기에몰렸으나 신진식의 후위공격으로 한숨을 돌린뒤 마지막 세트 10대10에서 신진식의 왼쪽 공격 5개가 득점타로 연결돼 2시간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부 LG정유는 트레이너겸 선수인 장윤희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서브리시브에 난조를 보인 선경을 3대0으로 물리치고 95년이래 2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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