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생 이상헌씨(26·영남대 철학과 휴학)가 백혈병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씨를 돕겠다는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건강공제회는 휴학 상태인 이씨가 등록학생과 같이 영대병원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김상근총장이 의료원장과 협의, 병원비 감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순목)도 동창회보를 통해 이씨의 투병 사실을 알리고 동문 차원의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영남대 학생 2백여명도 경산에서 대명동 영대병원까지 백혈병 학우돕기 자전거 타기 행사를 벌인 데 이어 모금운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
매일신문사에도 재단법인 춘곡장학회(이사장 이재섭)가 3백만원의 성금을 낸 것을 비롯해 50여명의 시민들이 정성을 보내왔다. 매일신문사에 접수된 성금 5백30여만원은 12일 이씨 부모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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