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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향토상품 애향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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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향상이 우선돼야"

대구시의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향토상품 애용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아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 이 운동이 단순히 지역상품을 애용하자는 시민의식의 고양이라는 차원을넘어서서 실제적으로 지역의 기업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이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역기업의 장인정신과 봉사정신이다. 우리 지역상품이기 때문에 이용해야 한다는 논리로 지역민들에게 지역상품을 권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또 지역민들에게 봉사한다고 하는 것이 생색내기에 그친다면 이 운동도 곧 빛을 잃고 말 것이다. 상품의 품질향상과 지역민들에 대한 봉사는 외면한채 지역민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방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기업들은 알아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지역기업들의 경우 기업문화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지역기업들이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진정으로 지역민들에 대한 봉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각자의독특한 기업문화를 가꾸어야만 향토상품애향운동은 제자리를 찾게되고 나아가 이런 운동을 구태여 제창하지 않더라도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리라 본다.

장영문(대구시 동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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