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종필 의장-박태준 후보상임고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2일 자민련의 김종필(金鍾泌)총재와 박태준(朴泰俊)의원을 각각 의장과 후보 상임고문으로 하는'김대중(金大中) 대통령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기구'구성안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DJT연합의 공동선거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국민회의 김충조(金忠兆), 자민련 강창희(姜昌熙)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갖고 선대기구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공동 선거대책회의를 의원과 당무위원 등 7백여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당초 알려진 규모보다 커진 것은 국민통합추진회의측 인사의 국민회의 영입에 따른것으로 통추측 김원기(金元基)대표는 입당직후 수석부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선대기구는 대통령후보-선대회의-의장-공동수석부의장-부의장단-상무위-공동본부장-공동실무조정회의 등의 직제로 구성됐다. 그러나 시도지부와 지구당 등 일선 조직의 선거운동은 마찰을 우려, 각 당이 실무집행을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DJ 직속으로 고문단과 지도위원단, 후보지원단을 두고 양 김총재와 박의원간의 총재협의회도 비공식 기구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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