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글꼴이 정해져 있어 사용자의 개성이나 취향을 살필 수 없다. 최근 고신미디어는 PC상에서 자신만의 글씨체로 노트필기하듯 자판을이용해 타이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나체'(나만의 글씨체)를 출시〈사진〉, 1인 1글꼴시대를 열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2천만자에 해당하는 각종문건을 검색, 한글의 구조적 특징을 분석 정리해 개인용폰트의 제작에 필요한 5백여문자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또 제작과정 상당부분을자동화해 제작비를 줄였다.
고신미디어 기획실장 정병철씨(33)는 "정치 홍보물이나 편지, 초청장등에 자신의 개성있는 글씨체를 사용한다면 딱딱한 인쇄체가 가지는 무성의함이나 건조한 느낌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고신미디어(주소:서울시 관악구 봉천4동 875의7.우편번호:151-054)로 양식봉투를 주문,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자신의 글씨를 기입해 우편으로 다시 동봉하면1주일후 개인용 폰트가 저장된 디스켓을 받을 수 있다. 이 디스켓을 자신의 컴퓨터 드라이브에삽입한후 탐색기를 열고 윈도 하부 디렉토리에 있는 폰트 디렉토리로 파일을 복사한다. 그런 다음 자신이 사용하는 워드프로그램을 열고 지정한 글꼴명을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20만원. 문의는(02) 889-3892.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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