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첫 질문부터 35분이상 'DJT연대' 무용론, 내각제 개헌의 문제점, '반쪽'대통령으로 인한 국정표류 가능성 등에 대해 패널리스트들로부터 질문세례를 받고 진땀을 빼야했다.
김총재는 자민련과 내각제에 '타협'한 것은 정권욕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국시(國是)인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가, "그렇다면 이회창후보나 이인제후보가되면 나라가 망하느냐"는 추궁을 받고 "큰 지장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총재는 TV토론회 출연이후 처음으로 "보청기를 끼고 계시냐"는 질문을 받는 등 건강문제에 대한 패널리스트들의 관심으로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스케줄이 빼곡하게 적힌 수첩까지 꺼내 보이며 "건강하지 않다면 어떻게 지난 6개월동안 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으나, 시종 목이 잠겨 고전하는 모습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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