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아들 교통사고 현장 우연히 목격

캐나다 토론토의 교외 고속도로에서 간호사가 교통사고 피해자 구조를 도우러 나섰다가 피해자가15살 난 자기의 아들인 것을 보고 대경실색.

이 간호사는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의 구조요청에 따라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운전자에게 긴급구조 번호 911을 부르도록 지시한 다음 피해자를 돌려 눕히자 그가 바로 자기의 아들이었다는 것.그는 그 당시 숨이 끊기지 않고 말을 할 수 있었으나 병원에서 숨졌다고.

◈국가대표 축구팀, 대통령메달 거부

파라과이의 후안 카를로스 와스모시 대통령은 98 프랑스 월드컵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데 대한노고와 관련, 국가대표축구팀에 메달을 주려했지만 선수들이 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고 아르헨티나의 영자일간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가 13일 보도.

국가대표팀 주장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선수는 소동이 있은 뒤 "메달수여식이 정치적 선전에불과하고 정부가 대표팀에 대해 별로 해준 것이 없어 불만의 표시로 선수들이 메달수여식에 나가지 않았다"고 해명.

◈사고당한 술꾼, 바텐더에 손배소

만취한 상태로 술집을 나오다 교통사고를 당한 호주의 한 술꾼이 차가 다가오는 것을 보지 못할정도로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자신에게 술을 제공한 바텐더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

댈러스 존스(36)라는 이 술꾼은 브리즈번 법원에 낸 소장에서 자신이 술을 마셨던 셰브론 호텔의바텐더가 명백히 만취한 상태에 있는 자신에게 계속 술을 판매함으로써 고객을 보호할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는 것.

당시 교통사고로 7년간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던 그는 사고를 당하기직전 6시간 동안이나 계속해서 술을 마셨다고.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