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1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저도 정년을 맞습니다. 공직생활 결실기를 지하철 건설에바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구본대대구지하철건설본부장(60)은 자신을 '행운아'로 꼽는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에 나가독려하느라 지난 여름엔 병을 얻기도 했지만, 대구 대역사의 주역이라는데 자부하고 있는 것."지하철은 종합 예술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기술이 없어요. 한계를 느꼈을 때 무척 힘들었지만 개통일을 발표해 놓고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스스로 공사 현장에 사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구본부장. 중앙로역~안심역 구간 완전 개통일을 하루라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지하철이 성공작이냐 실패작이냐는 시민들이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자가 없을 수야 없지만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면 우수하고 안전한 지하철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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