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한국 문희갑시장 영입추진

신한국당·민주당의 통합과 DJT연대 출범을 계기로 대선후보들은 당내 대선체제 구축 및 영입작업을 통한 세불리기와 함께 대선활동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을 계기로 선대위 구성을 대폭 보강키로 했으며 최각규(崔珏圭)강원지사,주병덕(朱炳德)충북지사 및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의 영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신한국당은 부산출신 소속의원들이 당에 잔류키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이들 민주계비주류들을 선대위조직에 다시 기용키로 하는 등 당 화합과 단합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작업에 나섰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4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 김종필(金鍾泌)공동선대위의장, 박태준(朴泰俊)선대위 상임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대기구 발대식을 겸한 1차회의를 열었다.

국민신당은 최근 현역의원들의 영입 차질로 국회교섭단체 구성이 여의치 않자 대응책 마련에 부심중인데 신한국당 박찬종(朴燦鍾)고문과 이수성(李壽成)씨의 영입도 꾸준히 시도하기로 했다.이인제(李仁濟)후보는 14일 오전 민주당의 이부영(李富榮)의원을 만나 국민신당의 공동선대위원장자리를 제의하며 입당을 적극 요청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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