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7일 북한당국이 16일 관영매체를 통해 탈북한 무용수 신영희씨의 일대기를 그린 '진달래꽃 필 때까지'의 제작부서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것과 관련,"이같은 협박은 북한의 폭력성과 야만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KBS는 "제작중에 있는 드라마를 상대로 제작부서를 폭파하고 제작진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KBS의 창작의 자유와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며 "이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므로북한당국은 즉각 사과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KBS의 방송내용을 문제삼기 전에 세계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북한내의 참혹한 인권탄압을 중지하고 예술인들의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야한다"며 " KBS는 북한의 협박에 아랑곳하지않고 예정대로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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