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가주(高價株)간에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황제주'로 통하던 SK텔레콤과 삼성화재 등 대형 고가주는 급락한 반면 대한방직, 동일고무벨트등 소형 고가주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기준 10대 고가주 가운데 SK텔레콤과 태광산업, 삼성화재, 미래산업 등 4종목은 연초(1월3일)대비 하락했고 선도전기, 고려제강, 동일고무벨트, 대한방직,롯데제과 등 5종목은 상승했으며 에스원은 보합을 보였다.
대표적인 황제주인 SK텔레콤의 주가는 연초 44만8천원에 달했으나 15일 33만4천원에 그쳐25.4%%나 급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5월23일 81만원에 달하기도했었다.
지난해 6월10일 62만5천원에 달했던 삼성화재도 연초 30만5천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15일 이보다13.8%% 하락한 26만3천원에 그쳤다.
태광산업도 연초 30만9천원에서 30만5천원으로 다소 하락했는데 이 회사 주가는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95년 4월1일 76만원에 달하기도 했었다.
반면 동일고무벨트와 대한방직은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8만4천5백원, 7만9천1백원에서 15일 13만원, 13만3천원으로 각각 53.8%%, 68.1%%씩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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