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가 대구산 대형트럭 1호기를 출고했다.
삼성상용차는 18일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 내에 있는 본사에서 임경춘 삼성자동차소그룹장·이진무 대구시 부시장·채병하 대구상의회장 등 이 회사 임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대형트럭의 첫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에서 자동차가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상용차가 선보인 1호기 믹서트럭은 생산계획 및 조립이 삼성상용차 성서공장에서 이뤄진 명실상부한 대구산 차량이다.삼성상용차는 올해 삼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대형트럭 3천대를 생산했으나 대구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엔 6천대로 생산을 확대, 2천년 까지 연산 8천대 규모에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를위해 삼성상용차는 대형트럭 라인의 대구이전을 계기로 연산 4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8천대로 확대하는 한편 24톤 U데크 덤프트럭 등 2종을 추가로 개발해 내년 부터 5개 차종 30개 모델을 양산하게 된다.
삼성상용차에 따르면 내년 부터 대형트럭 부문에서만 연간 매출액 3천억원과 관련인력 8백여명의대구 유입에 따른 추가소득 2백40억원이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상용차는 지난 95년 3월 성서공단에 부지조성공사를 착수, 2년8개월만에 상용차를 출고한 것이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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