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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베이커' 삼성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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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외국인 용병 스코트 베이커(27·투수)와 연봉 6만달러, 계약 보너스 2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삼성은 20일 베이커와 전화통화를 해 이같은 내용을 확정짓고 빠르면 이달 30일부터 실시되는 호주전지훈련에 참여 시킬 방침이다.

스코트 베이커는 올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더블A팀인 아크론에서 4경기에 출장해 2승1패 방어율 3.42를 기록했으며 96년도에는 오클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이번 플로리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3경기에 나와 6이닝동안 자책점 1, 방어율 1.50을 기록했다.

베이커는 최고구속 1백42km에 커브를 주무기로 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운영 능력이뛰어나다고 삼성 관계자들을 밝혔다.한편 1순위로 지명한 호세 파라는 당초 본인의 요구액 15만달러에서 한걸음 물러선 13만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나 구단에서는 외국인 연봉 상한선인 10만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입단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기 때문에 늦어도 12월 10일까지는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삼성 구단은 전망하고 있다.

〈許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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