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 본회담이 내달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동안 개최된다.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제3차 예비회담에서 남북한 및 미국중국 대표들은 본회담 개최 날짜에 최종 합의하고 본회담 의제는 한반도평화 체제 구축과 긴장 완화를 위한 제반 사항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 공공문제대학원에서 열린 이날 예비회담에서 4자 실무대표들은 본회담을내달 9일과 10일 이틀간 개최하고 이어 실무회담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와관련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특별성명을 발표,본회담 개최 최종 합의가 이뤄져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미국은 한국 국민이 미래의 평화를 구축하는 것을 돕기 위한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 맥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본회담 의제와 관련해 북한이 요구한 주한미군철수문제를둘러싸고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은 예비회담의 세부 사항에 이 문제로 인해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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