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부 區의원 '먹고마시기 수련회'

"의회경비로 동해 나들이 빈축"

'허리띠 졸라매기'에 너도 나도 나서고 있는 판에 대구 동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회경비로 경주감포 등지에 '먹고 마시기식'수련회를 다녀와 빈축.

대구 동구의회는 지난 21일 의원 32명중 17명만 참석한 가운데 의회경비를 들여 경주시내 고급호텔에서 모인뒤 수련회를 빙자, 감포읍내 회집 등지를 돌며 모임을 가졌으나 세미나 등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참석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은 "불참자들까지 포함해 수련회 경비를 썼고, 의회 사무국에서도 뒷말이 날까봐 참석자 및 사용경비 내역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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