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북한 잠수함 전시관을 오는 12월 착공, 99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24일 강릉시에 따르면 40억원을 들여 북한 잠수함 침투지역인 강동면 안인진리 해안을 매립, 1만8백43㎡의 부지를 조성하고 유리 건축물의 전시관을 건립해 잠수함을 전시할 예정이다.강릉시는 부지가 조성되는 98년 4월께 북한 잠수함을 운반해 놓고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전시장에 선착장을 마련, 유람선을 이용한 해상관광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또 잠수함 부식방지를 위해 녹방지 도료 및 전기이온 특수처리를 하고 조명등을 설치, 야간에도관람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북한 잠수함 전시관이 완공되면 이 지역은 통일공원과 함께 안보교육장과 통일문화공간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북한 잠수함 침투지역인 강동면 안인진리 산41 일대 24만여㎡ 부지에 2백50억원을들여 안보전시관과 전망대, 산책로 등을 갖춘 통일공원을 98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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