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고려대)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올들어 2번째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국가대표 최고의 스프린터 이규혁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오발스케이팅링크에서 벌어진97-98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시리즈 제2차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10초86을 기록, 호리 마나부(일본)가 지난해 3월 수립한 종전 기록(1분11초67)을 0.81초 단축하며 6위에 올랐다.이날 1분10초63의 기록으로 골인한 호리 마나부(일본)와 얀 보스(네덜란드)는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캐빈 오브랜드(캐나다.1분10초64)와 실비안 부카드(캐나다.1분10초67),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1분10초76)도 역시 세계신기록으로 3~5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종별선수권 1,000m에서 1분11초27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이규혁은 이날 자신의비공인 기록도 0.41초 앞당기며 한달만에 같은 종목에서 2차례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규혁은 이에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도 35초95로 7위를 차지,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냈다.
한편 김주현(진명여고)과 천희주(고려대)는 여자 500m 제2그룹에서 16,17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자 1,000m에서도 나란히 17,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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