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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동양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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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회복 기아에 잡혀"

대구 동양오리온스가 주말경기서 2연패, 프로농구 97-98시즌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동양은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기아엔터프라이즈와의 경기서 공수 전반에 걸친 부진으로 92대100으로 졌다.

동양은 키이스 그레이가 28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전희철과 김병철 쌍포가 각각 17점과 8점에 그쳐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날 원주 나래블루버드와의 경기도 91대107로 내줬던동양은 이로써 3승 3패를 기록하며 나산, 나래, LG와 함께 공동 4위권에 랭크됐다.이날 경기는 동양의 완패. 동양은 1쿼터 후반 기아 김영만에게 연속 8점을 허용하며 첫 쿼터를23대31로 뒤진 후 한번도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4쿼터 중반 그레이의 연속 3점포로 70대76, 6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한편 이날 나산은 수원에서 선두 삼성에 95대89로 이겼고 현대와 대우는 잠실에서 SK와 나래를각각 104대94, 79대76으로 물리쳤다. 마산에서는 SBS가 LG를 100대83으로 대파했다.〈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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