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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문경은 홀로 36득점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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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썬더스가 역전승으로 6승째를 장식하며 프로농구 97-98시즌 단독 선두를 지켰다.삼성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우와의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36득점을 올린 문경은과 3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존 스트릭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96대92로 이겼다. 삼성은 6승 1패로 2위 현대를 1.5게임 차로 떼어논 반면 우지원이 부상으로 빠진 대우는 4승3패가 돼 3위로떨어졌다.

선두다툼답게 밀고 밀리는 접전이 계속되던 이날 경기서 균형을 먼저 깨트린 것은 대우. 전반을49대47로 앞섰던 대우는 3쿼터 중반 삼성이 실책을 연발하는 사이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 한때10점차까지 앞서 공동 선두로 오르는가 싶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삼성의 편이었다. 삼성은 69대79로 뒤진 4쿼터 2분께부터 문경은, 김희선의3점포와 스트릭랜드의 골밑슛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승부를 80대79로 뒤집었다. 문경은의 진가가 발휘된 것도 이때부터였다. 종료 4분전 87대9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종료 1분 16초전 승부를 결정짓는 3점포를 작렬시킨 것.

대우는 95대92로 패색이 짙던 종료 6초전 데이비스가 동점 11m 장거리포를 성공시켰으나 진행석실수때문에 노골로 인정받아 3패째를 안았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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