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에 잔류하고 있던 이해봉(李海鳳.대구 달서을)의원이 28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의원은이날"국가운명을 좌우하는 분기점에 서서 냉철한 양심과 대다수 대구시민의 명령에 따라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입당배경을 밝혔다.
-입당 배경은.
▲앞으로 5년동안은 국난과도 같은 총체적인 경제위기 상황이다. 경제구조 조정이 시작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엄청난 파국이 오면 한국경제는 침몰될지도 모른다. 정국부터 안정시키려면 다수의석을 가진 정당이 집권해 정국을 안정시키고 또 무엇보다 3김정치 청산의 의지가 확실하고 깨끗한 후보는 이후보뿐이라고 생각했다.
-대구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닌가.
▲기본적으로 시정 책임을 다시 맡고 싶다는 의욕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내년 시장선거 출마문제에 대해 밝힐 단계는 아니다. 대선이 끝나면 그때 여건과 민심을 종합판단해 결정하겠다.
-대구지역의 정서가 입당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솔직히 무소속 고수의 약속을 지키려고 했으나 대구시민들의 정치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었다. 이번 대선에서 나라를 맡길 수 있는 한나라당 이후보를 선택하라는 지역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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