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토선수 이인규 동양서 뛴다

프로농구 지역 연고구단인 대구 동양오리온스에 향토선수가 뛰게 됐다.

동양오리온스농구단(단장 박용규)은 27일 그동안 출장기회가 적었던 이흥섭(198cm.센터), 이창욱(188cm.포워드)을 원주 나래블루버드 이인규(187cm.가드)와 2대1로 맞트레이드했다.동양으로서는 창단 후 처음 이루어진 이번 트레이드는 포인트가드 부재라는 어려움을 안고 있던동양의 요청으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동양 박광호감독은 "경기 흐름의 완급조절이 뛰어난 이인규의 가세로 동양의 경기가 한층 안정될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구 계성중.고와 한양대를 거친 이인규는 원년에는 게임평균 9분44초를 뛰어 2.38점을 올렸으나올 시즌에는 1경기 출장에 1어시스트만 기록하고 있고 최근 발목부상을 입어 29일 경남 LG와의홈경기에는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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