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무소속 기초단체장 14명가운데 10명정도가 내달초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오후7시 칠곡군 팔공산 한 식당에서 가진 무소속시장·군수 8명은 모임을 가진뒤 "대의를좇아 지역발전을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기초단체장 경북협의회장인 최재영 칠곡군수는 "도내 무소속 단체장 14명중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시장·군수 4~5명도 이날 결정에 위임의사를 밝혀 한나라당 입당 단체장은 10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입당시기와 절차는 이의근경북지사와 긴밀히 상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 참석했던 박팔용김천시장은 입당유보를 표명했으며, 모임에 불참한 최희욱경산시장과 엄대항봉화군수 등도 입당에 동참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모임참석자는 박팔용김천시장, 정재균영천시장, 권용한영양군수, 정해걸의성군수, 이진환고령군수, 권상국예천군수, 홍순홍군위군수, 최재영칠곡군수 등이다.
도내 23개시·군 단체장중 무소속은 칠곡·군위·의성·안동·상주·예천·영양·봉화·영주·김천·성주·고령·영천·경산등 14명이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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