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구제금융지원등 국가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각 종교계마다 과소비추방과 근검절약을 위한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해외성지순례를 자제하고 불전에 외국농산물 공양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불교인 실천지침'을 각 종단과 산하 본말사에시달했다.
조계종은 공식출장외 해외성지순례는 종단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권유했으며 외화환전, 자가용이용자제및 국가위기극복을 위한 기도실시등 8개항목의 지침을 마련했다.
대구시 불교신도회도 지난 21일 회장단회의를 갖고 △외제품구입자제 △소액달러환전 △해외여행자제등 과소비추방운동을 벌이기로하고 다음달 12일 신도회 임원회의를 통해 불자들의 동참을 촉구키로했다.
또 대구불교산악회도 소비성 송년회를 줄이고 경제살리기 방법을 제시한 전단지 홍보와 적정규모의 가정경제운용을 위한 스티커 배포.저축증대캠페인등을 전개키로했다.
이밖에 대구지역 청년회도 국산차애용 검소한 연말연시보내기운동을 펼치기로했다.한편 천주교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도 경제난국을 맞아 '과소비추방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천주교계는 물절약.음식쓰레기줄이기운동.물자절약. 과소비관광자제.에너지절약등 과소비추방을 위한 세부지침까지 마련, 신자들의 참여가 늘고있다.
특히 30일오후2시 주교좌계산성당에서 열리는 대구대교구 시노드를 통해 영적쇄신과 함께 복음화사명완수를 위한 과소비추방운동을 결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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