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조연맹 대구지부는 28일 단위 노조위원장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총회를 갖고 사용자측의 교섭유보에 맞서 다음달 12일부터 소속 87개 회사 노조들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노조와 사업조합은 지난7월부터 이달초까지 9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으나 노조측의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기초로 한 임금 35%%인상 요구에 대해 사용자측이 "요금인상 없이는 임금인상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택시노조연맹 대구경북본부도 지난24일 임시총회에서 총파업을 결의, 다음달 1일 과천정부종합청사로 차량반납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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