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6년사이 우리나라는 수출이 99.5%%, 수입이 1백15.3%% 신장한데 비해 대구경북지역은 수출86.3%%, 수입 1백23.8%%가 늘어나 수출 신장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반면 수입은 전국증가율을앞질렀다.
특히 매년 10~15%% 신장세를 보여오던 대구수출은 지난해 5%% 마이너스 성장, 그리고 97년10월말 현재도 전년동기대비 4%% 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달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지역수출입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96년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1백51억5천9백만달러로 전국 수출의 11.7%%, 수입은 1백9억7천5백만달러로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6년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업체 수는 4천5백91개사로 전국 6만5천3백20개사의 7.1%%에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수출 76.2%%, 수입 65.9%%가 늘어난데 비해 경북은 수출 93.7%%, 수입 1백40%%로 경북이 수출입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점유비는 90년에는 섬유 37%%, 전자 33%%, 철강 20%%였으나 96년에는 전자39%%, 섬유 35%%, 철강 11%%등으로 전자제품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졌다.세계시장 점유비는 90년 미국(17%%), 동남아(16%%), 일본(15%%), 유럽(14%%), 홍콩(11%%),중동(8%%) 순이었으나 96년에는 동남아(17%%), 홍콩(14%%), 유럽(12%%), 미국(11%%), 일본(10%%), 중동(9%%), 중국(8%%)등으로 나타나 선진국 시장은 다소 퇴조하고 후발개도국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구상의는 침체돼 가는 지역 수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및 신제품개발, 제품고급화등으로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개척과 시장다변화 노력이 적극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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