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가상대학이 본격 운영된다.
경북대 대구대 전남대 경희대 한국방송대 등 5개 대학은 3일 각대학 총장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가상대학 컨소시엄구성과 공동운영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한다. 교육부는 이들 5개 대학을 오는15일쯤 가상대학 시범대학으로 선정, 행·재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가상대학 컨소시엄 구성에서 경북대는 이공계열,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분야, 전남대는 인문사회, 경희대는 경상계열, 한국방송대는 교양과목을 각각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가상대학은 앞으로 2년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천년대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대구대는 최근 특수교육및 재활과학분야 가상대학 설립을 골자로 한 '지방대학 특성화대학'으로선정돼 수십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도록 돼 있으며 한국방송대는 가상대학을 위한 각종 시설을 정부지원하에 갖춰두고 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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