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8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5개년 문화권 유적 정비사업 기간중에 다도해 해양문화권, 안동.영주 유교문화권, 강화 국방문화권의 유적을 집중적으로 복원.정비하기로 했다.25일 문화재관리국에 따르면 기존의 5개 문화권중에 백제.신라.가야.중원문화권은 그대로 유지하고 영산강문화권을 제외하는 대신 다도해, 안동.영주, 강화지역을추가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유적을 정비하기로 했다.
문화재관리국은 다도해 해양문화권 복원.정비는 내년이 이순신장군의 순국 4백주년이 되는 것도고려됐다고 밝혔다. 다도해 해양문화권에서는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유적은 물론 장도, 청해진유적등 8건의 문화유적이 정비된다.
안동.영주문화권에서는 소수서원 등 유교와 관련된 유적 5건, 강화문화권에서는삼랑성, 선원보각및 국방유적 등 6건이 우선적으로 복원.정비된다.
이 밖에 백제문화권에서 익산미륵사지 정비등 11건, 신라문화권에서 경주 남산의 석조문화재 복원.정비 등 4건, 가야문화권에서 고령 지산동 대가야역사관 건립등 8건, 중원문화권에서 원주 거돈사지 정비 등 4건이 제2차 5개년 사업에 포함되어있다.
정부는 제2차 5개년 문화권유적 정비사업에 국비 1천1백39억원, 지방비 6백3억원, 민자 67억원 등총 1천8백1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차년도인 내년에 2백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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