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주택공사)가 98레슬링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결승에 진출,태극마크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올해초 국가대표에서 탈락, 후배들의 연습상대로 한해를 보낸 심권호는 2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열린 대회 첫날 그레코로만형 54kg급에서 이영종(선덕고)과 현대표 하태연(동아대), 상비군 임대원(한체대)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 '숙적' 서동현(한체대)과 정상을 다투게됐다.서동현은 올해초 대표선발 2회전에서 자신을 판정으로 눌러 대표팀에서 탈락시켰던 장본인.1회전에서 이영종(선덕고)을 1분11초만에 테크니컬 폴로 제압한 심권호는 97세계선수권대회 6위하태연을 맞아 옆굴리기로 2점을 얻은뒤 연장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허리태클로 1점을 추가, 3대0으로 판정승했다.
준결승에서는 권태용(경남대)을 3대2로 이긴 임대원(한체대)과 접전을 벌인 끝에13대6으로 승리했다.
69kg급에서는 98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손상필(주택공사)이 1회전에서 어원진(경남대)을 테크니컬폴로 꺾은데 이어 2회전에서 오영범(제주도청)을 7대3 판정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현 대표 김경중(성신양회)은 63kg급 2회전에서 함 철(아산시청)을 9대1로 누르고3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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