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이 지금까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인상돼 왔던 연기자들의 출연료를 일정선에서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의 드라마 제작 관련자들은 지난 3일 긴급모임을 갖고 프로그램 1편당 출연료가 2백만원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방송사들이 광고수주량의 급감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데다 지나치게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는 일부 연예인들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KBS 이영국 부주간은 "방송사간의 합의내용에 대해 반발하는 연기자들도 있겠지만 설득작업을벌여나갈 것"이라며 "출연료 제한은 어디까지나 국민정서에 부응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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