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주도하는 제2의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공연이 오는 98년 판문점에서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8일 극비리에 방한해 테마공원 건립에 대한 협상을 벌였던 마이클 잭슨은 월간지 '객석'을 발행하는 예음그룹 및 선우그룹과 판문점 공연에 대한 기본합의서에 서명, 공연성사가 확실시되고 있다.
기본합의서는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1998년 10월에 개최하는 데에 동의하며 일정은 바뀔 수 있다', '공연방법은 전적으로 마이클 잭슨이 결정한다' 등 7개의 조항으로 이뤄져있다.
선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이 추진하고 있는 공연은 '전쟁 종식, 평화선언'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마이클 잭슨이 직접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내년 10월 3일 판문점에서 남북한 인사들만이 참석한 작은 콘서트를 열고 이튿날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식 공연을 갖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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