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한반도 4자회담 1차본회담에 참석하는 4국 수석대표들은 우리측의 이시영(李時榮·60)주불대사, 김계관(金桂寬·58)북한외교부부부장, 스탠리 로스 미국무부동아태담당차관보(43), 당가선(唐家璇·59) 중국외교부 부부장이다.
이대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뒤 61년 외무부에 들어와 유엔과장, 국제기구국장, 세네갈대사,외정실장, 오스트리아 대사, 외무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부터 프랑스대사로 재직중인 정통외교관.
스탠리 로스 동아태담당차관보는 브랜다이스대학과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인사로 79년 솔라즈 미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하원아태소위 수석전문위원,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국무부동아태담당차관보로 임명됐다.당가선 외교부부부장은 북경대 일본어과를 졸업한뒤 78년 주일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아주국 부국장, 주일공사, 외교부부장조리를 역임한 일본통으로 내년 3월에 결정되는 차기 외교부장으로 유력시되는 아시아 전문가.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부 부장은 함북출신으로 대미관계 및 핵문제의 실무를 담당해온 전문외교관.
94년10월 미북 제네바핵회담때 차석대표로 나왔고 95년 5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경수로협상의 북측 대표로 참석해 토마스 허바드 당시 미국무부부차관보와 오랜 협상끝에 합의를도출해낸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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