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현재의 경제난 극복 대책의 하나로 내년도 경상예산 10%% 절감 및 사회단체 보조금10%% 감축 등의 긴축 재정운영과 함께 행정조직 및 인력 감축운영, 공직자 자정운동, 민간주도로우리상품 애용운동, 저축 10%% 더하기, 고용안정 꾀하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도는 현 경제위기는 정부와 기업의 고비용 저효율 경제구조와 우리사회의 과소비 풍조에서 기인한다고 지적, 우선 민간기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민원부조리 부정방지 제도개선 대책반을 운영하고공직자들의 근검절약 자율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는 또 인력관리 정기평가제를 도입, 행정기구와 인력을 현 시점에서 동결하는 것을 바탕으로,지방공기업의 경우 임원수 동결과 총정원의 5%% 감축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낭비성 예산 및 경상경비 10%% 절감 등으로 구조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 예산은 수용비,공공요금, 연료비 등 경상예산 10%%를 절감하고 각 사회단체 보조금의 10%%를축소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주도의 우리상품 애용운동을 전개, 현재 도내 시장 점유률9.3%%인 양담배 안피우기 운동을 통해 연간 4천만 달러 외화 절약과 10%% 덜 쓰고 10%% 더 저축하기 생활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또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조조정 및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현재 2천8백억원에서 3천3백억원으로 조기확대하고 외국자본의기업사냥으로 부터 우리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1인당 1주식계좌 갖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도는 물가안정을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인상 자제 모범업소는 상수도 요금 30%% 감면, 쓰레기 봉투30매 무상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부당 인상업소 이용안하기 등 소비자중심의 자율가격 통제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강당에서 이의근 지사 주재로 계장급 이상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은IMF 대책을 논의하고 각 실·국별로 직원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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