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의 대한(對韓) 긴급자금 패키지가 확정된 이후 한국의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산업은행이 뉴욕 금융시장에서 20억달러의 금융채를 이번주 안에 발행할 계획이다.9일 미국제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산업은행이 20억~30억 달러의 금융채를 발행, 외자를조달하기 위해 주간사를 맡을 미 J.P 모건 증권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발행규모를 20억 달러로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발행금리는 미재정증권에 3.0~3.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의견이 접근됐으며상환기간은 3년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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