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이종범(27)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로 트레이드 됐다.
해태 타이거즈는 10일 서울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주니치 구단과 조인식을 갖고 이적료 4억5천만엔, 98년 연봉 8천만엔, 계약금 5천만엔 등 총 5억8천만엔에 트레이드를 결정했다.연봉외에 이종범에게는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며 99년이후 연봉은 이종범과 주니치 구단이 개별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또 주니치는 이종범 보유기간동안 해태 코치 1명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종범에 대한 광고권은 국내의 경우는 해태, 일본은 주니치가 갖기로 각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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