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멋진 우리이름 찾습니다"

기상청 공모 기상청이 우리 고유의 태풍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부터 이 달 1일까지 홍콩에서열렸던 제30차 태풍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 오는 2000년부터 극동지역을 통과하는 태풍이름은주변국가들의 언어로 지어지게 된다.

태풍명칭은 한글 3자 이내로 발음이 다른 국가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중립적인 표현이어야 하고 영문으로도 표기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이 권장하는 이름은 동·식물 이름 또는 강·하천명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서태평양, 남중국해지역의 태풍이름은 괌에 있는 미국 해·공군 합동정보센터에서 4조 84개의 영문 이름을 돌려가며 사용해왔다.

이번 공모는 오는 24일까지 마감하며 서울 종로구 송월동 1번지 기상청 예보관리과로 우편을 이용,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722-7391, 720-2380.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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