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오랜 야당 지도자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사실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내지 않았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관해서는 아무런 보도도 하지않았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5년 임기 동안 북한 경수로 건설 사업을 이어받아 추진하고 이달 제네바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4자회담을 이끌어가야 하는 책무를 맡게 됐다.김대중 당선자는 두 가지 대북한관련 과제를 계속 추진할 것과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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