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융기관 부실채권을 내년 1월말까지 조기 정리하기로 했다.
22일 재경경제원에 따르면 당초 10조원이던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20조원으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은행과 종금사의 부실채권 32조원을 내년 1월말까지 전액 매입하기로 했다.재경원은 부실채권 정리기금 확충을 위한 기금채권 발행동의안이 이날 국회를 통과하면 곧바로부실채권 매입에 착수하되 지금까지는 매입대금을 현금 30%%, 기금채권 70%%로 지급했던 것을앞으로는 전액 정부보유 유가증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내년 1월말까지 은행과 종금사의 부실채권 50%%를 매입하고 나머지 부실채권은 담보부동산의 매각을 통해 향후 1~2년안에 사들인다는 계획이었으나 금융기관의 자기자본비율 조기제고를 위해 이같이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재경원은 또 은행과 종금사의 45억달러 가량의 외화표시 부실채권도 내년중 매입을 완료하기로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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