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盧씨아들 載憲씨 귀국

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의 아들 재헌(載憲)씨가 22일 오전 7시30분 뉴욕발 대한항공 088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정부의 특별사면 조치로 이날 출소하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서울구치소로 떠났다.

재헌씨는 "지난 8월15일 미국으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면회했을 당시 아버지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수감생활하는 것을 보고 늘 가슴이 아팠는데 이번에 특별사면으로 출소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재헌씨는 또 "재학중인 워싱턴의 조지타운대 로스쿨이 방학에 들어간 지난 20일 국내 친지로부터 아버지의 사면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국내에 열흘가량 머물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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