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도기계 조업중단 여파 현대자 물량확보 비상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기계가 22일부터 조업중단및 조업단축에 들어감에 따라 부품 전량을 공급받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번주까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일부 생산라인의 추가조업단축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만도기계로 부터 에어컨과 브레이크 공급이 중단된 상태로 만도기계의 조업중단과 조업단축이 장기화 될 경우 일부 라인의 추가단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또 노조측과 협의해 승용1공장등 일부라인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9일간의 장기휴무 계획을 세우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 3백여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도 이번주말 부터 조업단축에 들어갈 계획이다.〈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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