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생장학저축 이율 너무 낮다

거창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학생장학저축예금이 일반 정기적금에 비해 이율이 턱없이 낮아개선돼야한다는 지적이다.

거창군내 49개 초·중·고교에서는 학생들의 저축심을 길러주기 위해 입학시부터 졸업때까지 개인통장을 만들어 매월 학교별로 정해진 저축의 날을 통해 1천원이상씩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저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장학저축 이율은 연 9~10%%수준으로 일반 장기성(3년만기) 저축예금의 이율 12.5%%에비해 2.5~3.5%%포인트나 낮아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또 저축최고 한도액도 1백만원으로 초과되면 평균이율이 연 6%%선인 보통예금으로 자동전환되기때문에 각금융기관에서는 낮은 이율로 저축을 유치할수 있어 신학기때면 치열한 경쟁까지 벌어지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거창농협 관계자는"일반저축에 비해 학생장학저축은 직원이 직접 학교까지 찾아가야하는등 인건비가 많이들기 때문에 낮은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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