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은행, 대한 30억$ 지급

[워싱턴·孔薰義특파원]세계은행은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사회를 열어 한국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30억달러의 금융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하고, 이날 새벽 지원금을 한국측에 즉각 지급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측은 이번 지원금은 종전에 약속한 1백억달러 규모의 지원 가운데 1차분이라고 밝히고지원목적에 대해 한국 경제의 장기적 안정과 경제성장 회복을 달성하기 위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차분 지원에 대해 제임스 월펀손 세계은행 총재는 이 차관은 한국이 건강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경제구조 개혁을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이사회 종료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마크 브라운 세계은행 해외담당부총재는 이번 1차분 30억달러는 연리 4.5%%의 이율로 상환기간 10년의 장기융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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