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엄청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천연기념물 175호 용계은행나무 주변이 당국의 관리소홀로 엉망이다.
1년전부터 소나무와 참나무 등 방풍림 대부분이 고사한 이 곳은 현재 진입교량의 화강석 난간마저 무너져 있어 천연기념물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교량 남쪽의 도로가 침하, 양쪽 교대부근이 심하게 갈라지고 교량난간 대부분이 붉게 변색,흉물로 변했다.
또한 지난 95년 장마때 유실된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방면의 진입로가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인근 주민들은 "무려 30여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천연기념물 관광지가 당국의 무관심으로 올해부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말했다.〈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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