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등 3당은 29일 조속한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요구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를 존중, 금융계 종사자의 정리해고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자민련 이태섭(李台燮), 한나라당 하경근(河璟根)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서울63빌딩에서 임창렬(林昌烈)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열고,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시급성과 금융계 노동권의 요구사항을 감안, 우선 영업정지중인 금융기관이나 정부출자가 불가피한은행부터 해고 가능대상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이 끝난 뒤 자민련 이태섭의장은 "IMF요구대로 하되 그 대상을 국한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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