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예정이었던 국가대표 우완투수 정석(24·상무·사진)의 LA 다저스 입단이확정됐다.
박찬호의 에이전트로 그동안 정석의 다저스 입단을 추진해온 스티브 김은 28일(한국시간) "내년 1월초 다저스와 정석이 1백만달러(약 16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저스는 당초 1백22만달러의 계약금을 분할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협상을 통해 일시불 1백만달러와 장학금, 인센티브등을 추가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은 1월초 한국에서 입단 계약을 맺은 후 2월 군복무를 마치는대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박찬호와 함께 훈련을 받게 된다.
정석은 스프링캠프를 마친뒤 내년 시즌엔 다저스구단 산하 싱글A의 마이너리그팀인 샌버나디노스탬피드팀에서 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정석은 박찬호와 봉중근(애틀랜타), 이상훈 김선우 김재영(이상 보스턴), 서재응 서재환(이상 뉴욕 메츠)등에 이어 8번째로 미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한국선수가 됐다.
〈許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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