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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동양 벌써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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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양오리온스가 최하위 SK에게 마저 패해 4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동양은 28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청주 SK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무려 37개의 파울을 범하는 졸전끝에 103대128로 완패했다. 키이스 그레이(32점 15리바운드), 김병철(25점)이 분전한 동양은 9승11패를 기록, 공동 8위에 머물렀다.

반면 SK는 레지 타운젠드(32점)가 골밑을 장악하고 손규완(28점)의 3점포 호조로 6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째를 올렸다. SK는 이날 프로농구 한 경기 최다득점기록과 함께 4쿼터에서 47득점, 한쿼터 최다득점기록을 세웠고 동양은 팀창단후 첫 4연패와 최다 점수차 패배의 불명예를 안았다.이날 승부는 2쿼터에서 갈렸다. 동양은 1쿼터를 24대25로 마쳤으나 2쿼터 들어 전희철(20점)이 상대 전수훈(10점)에게 완전히 막혀 무득점에 그치고 야투가 불발, 3분쯤 26대31로 점수차가 벌어진뒤 한번도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동양은 패색이 짙어진 4쿼터에서 3점슛을 11개 시도해 2개만 적중시키는 등 이날 3점슛 29개를난사(성공률 31%%), 패배의 원인이 됐다.

한편 대우는 원주에서 나래를 연장접전끝에 100대97로 물리쳤고 SBS는 현대를 103대101로 이겼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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