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밤11시52분쯤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운달산 조계종 김용사(金龍寺)에 불이 나 13동 건물중 1백24평짜리 설선당(강당)과 2층건물인 누각 34평, 요사체 57평 등 건물 3동 2백15평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사찰에는 출타중인 주지스님을 제외한 9명의 스님이 잠을 자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문경소방서 소방차량 27대와 시청·경찰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2백여명이 출동, 2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전기 누전이나 군불을 지피다 일어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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