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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체 감원바람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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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자금난, 생산원가 폭등 등의 악재가 겹치자 지역 섬유업체들이 연초부터조업단축 및 감원, 감봉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장기불황속에서도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어온 섬유업계가 조업단축이나 감원을 추진하는 것은 생산.기능직인력의 대량 감원사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서대구 공단의 ㄷ염직은 최근 이사회에서 인력재배치를 추진하면서현재 97명의 인력을 80명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대구염색공단내 ㅈ화섬은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업무 재평가를 통해 대대적으로 감원할 계획임을 직원들에게 통보했다는 것.

3공단의 한 모직물업체는 조업물량이 줄어들자 현재 40명에서 단계적으로 15명을감원하는 등 상당수 중소업체들이 업체별로 수십명씩 감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대구염색공단에 따르면 입주업체들의 경기불황으로 기존 생산현장의 하루(24시간)3교대 근무체제에서 최근 2교대, 1교대로 조업을 단축했으며 이에따라 업체별로 감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현재 조업중인 82개 업체 중 48개업체가 주.야 2교대로 조업하고 있으며 3개업체는주간 2교대, 13개업체는 주간 1교대로 조업을 단축했으며 3교대를 유지하고 있는18개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경북염색조합의 폴리에스테르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경영상태가 호전될때까지 상여금 지급을 중단하고 업체별로 10~20%% 임금삭감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함께 지역의 상당수 직물업체들도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는 등 조업단축과 시급제, 연봉제 등을 도입키로해 고용형태 변화와 함께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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