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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통령선거, 모이 再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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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AFP 연합]최근 실시된 케냐 대통령선거에서 4선을 자랑해온 독재자 다니엘 아랍 모이 대통령(73)의 재선이 확정됐다.

2일 오후 케냐의 KTNTV 보도에 따르면 모이 대통령은 총 2백10개 선거구중에서1백80개 선거구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차점자인 민주당 후보 므와이 키바키를50만표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과 함께 실시된 총선에서는 1백91개 선거구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집권 케냐아프리카민족동맹(KANU)이 95석, 민주당 등의 야당 연합은 96석을 차지해 막상막하의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ANU가 의회내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경우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소수당과의 연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는 등 모이 대통령의 권력기반에균열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공식 집계결과는 4일 이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선거결과에 대해 주요 야당인 민주당과 국가개발당(NDP)은 이번 선거가 모이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조작됐다고 비난하면서 3주내로 선거를 다시 치를 것을촉구했다.

구랍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케냐 선거에서는 최소한 11명이 사망하는등폭력사태가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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