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항제철소장은 "올해 경기전망이 다소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의 위기를 장기적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는 자세를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올 최대 목표는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극대화"라며 "이를바탕으로 부진이 예상되는 내수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98년 한해는 과거 어느때보다 노사화합을 다져야 한다"며 "지난 60년대 후반 무(無)에서 출발해 30년만에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저력을 다시한번 가다듬자"고 모두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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